영화 '은교' 김무열, 생계곤란으로 병역면제? 수입은 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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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교' 김무열, 생계곤란으로 병역면제? 수입은 억대?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2.06.21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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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 / 사진 :뉴시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민정기자)

배우 김무열(30)이 고의적으로 병역을 기피해오다 해당되지도 않는 '생계곤란대상자'로 면제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영화 ‘최종병기 활’, ‘은교’등의 작품에 출연해 친숙한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 김무열이 수차례 고의적으로 병역을 연기해오다 '생계곤란 대상자'로 분류돼 2010년 제2국민역(군 면제)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사원이 발표한 '병역실태 감사 결과문'에 따르면, 김무열은 수차례 고의적으로 병역을 연기해오다 자격 조건이 되지 않는 '생계곤란 대상자'로 분류돼 2010년 군 면제인 제2국민역 처분을 받았다.

매니지먼트사 프레인은 "감사원을 통해 발표된 감사결과 보고서의 내용은 사실"이라면서도"2002년 김무열의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이후 발작 등의 증세가 있어 지속적으로 병원에 출입했다. 병원비 등의 지출로 인해 김무열이 실질적으로 가장 역을 해왔다"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그러나 김무열은 이 기간 드라마ㆍ뮤지컬 등에 활발하게 출연하며 3억원가량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당시 생계 곤란 심의위원회 관련 업무를 맡았던 인천ㆍ경기지방병무청 소속 직원 2명이 김씨와 가족들의 소득 상황을 정확하게 조사하지 않아 김씨가 부당하게 군 면제를 받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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