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오늘] 김해시의 한글사랑, 시립박물관 탄생…김해서부문화센터 ‘한국 가곡과 사계’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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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오늘] 김해시의 한글사랑, 시립박물관 탄생…김해서부문화센터 ‘한국 가곡과 사계’ 공연 개최
  • 김해=김용주 기자
  • 승인 2021.11.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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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해=김용주 기자)
 

김해시 '한글사랑 시립박물관' [사진=김해시청 제공]
김해시 '한글사랑 시립박물관' [사진=김해시청 제공]

전국 최초 ‘한글’ 주제 공립박물관 개관 

우리 민족의 위대한 유산인 ‘한글’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공립박물관이 문화도시 김해에서 지난 9일 개관했다. 

이날 김해한글박물관 개관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황준석 국립한글박물관장, 오세연 국립김해박물관장을 비롯해 유물 기증, 기탁자 등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기증·기탁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개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시민들을 위해 김해시 공식 유튜브 채널[가야왕도 김해TV]로도 실시간 송출했다. 

김해한글박물관은 한글 연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해 출신 한글학자 한뫼 이윤재(1888∼1943)·눈뫼 허웅(1918∼2004)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문화유산을 향유하기 위해 조성됐다. 

개인, 기관, 문중으로부터 보물 1점과 4,000여점 유물을 기증받았으며 대표 유물로는 『조선말 큰사전』, 『문예독본』을 비롯해 최초의 한글 공문서인 보물 제951호 선조국문유서 등이 있다.
 

김해한글박물관 관계자는 “한글문화유산 보존과 더불어 한글연구를 선도하고 훌륭한 문화유산과 박물관을 신기술과 연계하는 스마트 박물관 사업을 지속·추진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증 공간과 한글 낙서장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박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김해 출신 한글학자들의 업적을 기리는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창원지역협의회 물품 전달 기념촬영 [ 사진= 손철익 제공]

야간 순찰활동및 활발한 봉사 활동 전개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창원지역협의회 김해지구(위원장 허제원)는 지난 9일 한림면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사회복지법인 '함께걸음'과 김해시 흥동에 위치한 사법형 그룹 홈인 '새빛 청소년 회복센터' 두 곳에 마스크 5000개와 위생용품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단체는  지역내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대상자들과 결연해 6개월간 보호관찰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캠페인 및 우리지역 우범지역을 야간순찰하고, 장학금 전달,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김해지역 범죄예방과 청소년 보호에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김해서부문화센터, 문화만찬 <한국 가곡과 사계> 공연 개최

오는 24일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지역민과 수험생을 위한 클래식 콘서트 <한국 가곡과 사계>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 가곡과 사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김해 시민과 긴 수험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고 응원을 보내기 위해 마련한 클래식 콘서트다.

‘한국의 사계’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며 계절의 흐름과 우리 삶의 흐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 건너 봄이 오듯’, ‘남촌’, ‘산노을’, ‘비목’ 등이 있다.

지난달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공연한 <지역민을 위한 O.S.T. 음악회>와 마찬가지로 이번 연주 역시 김해신포니에타가 맡았다. 김해신포니에타는 40여명의 단원들과 ‘이효상’ 상임 지휘자가 함께하는 전문예술단체로 2018년부터 김해문화의전당 상주단체로 선정돼 다양하고 참신한 무대를 지역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김해지역의 유능한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민경’, ‘이경희’ 그리고 테너 ‘임찬우’와 바리톤 ‘이태영’도 공연에 함께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경남지사 기자입니다.
좌우명 : 어제의 결과는 오늘이며 오늘의 결과는 내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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