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임수정, "광주비엔날레 널리 알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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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임수정, "광주비엔날레 널리 알릴께요"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2.07.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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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수정, 강운태 광주시장, 이병헌 / 출처 : 뉴시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민정기자)

"광주비엔날레 명성에 걸맞게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광주 비엔날레의 명예 홍보대사에 이병헌과 임수정이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의 '광주폴리' 작품이 설치된 광주 동구 금남공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행사로 열렸다.

금관 5중주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인 강운태 시장의 환영사와 내빈 축사에 이어 이병헌과 임수정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 인사말, 재즈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광주비엔날레 김선정 공이용우 대표이사와 동예술감독, 최협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 황영성 광주시립미술관 관장 등 내빈과 이병헌의 일본 팬클럽 회원들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두 배우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광주비엔날레가 대중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위촉패를 받아든 이병헌은 "세계 5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의 홍보대사를 맡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비엔날레가 많은 대중과 소통하는 친숙한 비엔날레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수정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현대미술축제인 광주비엔날레의 홍보대사직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김선정 감독을 비롯한 여섯 명의 아시아 여성 감독들이 기획을 맡아 어떤 전시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2광주비엔날레는 '라운드테이블'을 주제로 9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66일간 광주 북구 용봉동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및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광주 비엔날레는 격년제로 열리는 현대설치미술전시회이다. 비엔날레(Biennale)란 격년제로 열리는 행사를 뜻하는 말이다. 1995년 9월에 제1회 광주 비엔날레가 시작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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