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오~마이뉴스, 이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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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오~마이뉴스, 이건 아니죠´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07.30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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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대변인, ˝사진을 왜곡한 불공정 편파 보도˝ 공식사과 요청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김두관 캠프가 <오마이뉴스>에 공식 사과를 요청했다.

전현희 대변인은 30일 "김두관 캠프는 민주통합당 예비경선 수도권 합동연설회를 전한 오마이뉴스 사진기사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단순히 정정보도로 어물쩍 넘어갈 일이 아니라 회사차원의 진상규명 및 공식사과와 재발방지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마이뉴스>는 지난 28일 '문재인vs손학규-김두관 참여정부 실패 난타전'이라는 제목의 사진 기사를 내보냈다.

한 장의 사진과 함께 논란이 된 부분은 "후보자들이 서로 악수를 나누는 사이 문재인 후보가 김두관 후보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김두관 후보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했다. 결국 문 후보는 손을 거둬들였고 두 사람은 악수를 하지 못하고 연단을 내려와야 했다"는 대목이다.

김두관 후보측은 이에 "(오마이뉴스는)문재인 후보의 악수 제안을 김 후보가 의도적으로 거절한 것처럼 보도했다"며 강력 항의했다.

전현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진 기사 하나가 만들 수 있는 막대한 이미지 창출효과를 감안할 때 언론 공정성의 중요함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며 "순간 포착된 찰나의 사진을 왜곡해 후보의 부정적 이미지를 창출한 오마이뉴스의 불공정 편파보도는 과연 오마이뉴스가 공정한 언론기관이 맞는지 의심스러울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시는 언론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망각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29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 본선에 진출할 5명 후보를 선출한다. 여론조사는 당원과 일반국민 2400명을 상대로 이뤄지며 50%씩 반영 비율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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