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선진통일당은 31일 오전 10시 반 국회에서 대선기획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인제 대표는 “오늘 처음으로 대선기획단 전략회의가 열렸다”며 “우리 당으로서는 아주 의미심장한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단순히 다음 5년 국가를 이끌 대통령을 뽑는 것에 그 의미가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면서 “국내외적으로 몰아치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나라의 장래를 어떻게 개척할 것인가, 또 고통받는 민생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하는 아주 중대한 의미를 갖는 선거이고, 지금까지 국민을 절망시켜 온 낡은 틀의 정치를 어떻게 타파하고 새로운 희망을 보여줄 것인가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 당은 비록 지금 작고 힘이 없지만, 그러나 중대한 변화의 한 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은 작지만, 기성의 낡은 틀에 얽매여있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이번 대선에서의 선진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어떤 전제도 두지 마시고, 지금 현재 우리 대선정국의 여러 정세를 면밀하게 분석하면서 자유롭고 창의로운 상상력으로 훌륭한 전략을 만들어서 하나 하나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중심체가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