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최근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몰라 도마에 올랐다. 박 후보는 서민 상식 관련, 합동토론회에서 잇따라 오답을 내는 바람에 일각에서는 "서민의 삶을 겪어보지 못한 후보는 절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근혜 캠프에서 정치발전위원장을 맡은 이상돈 중앙대 교수는 13일 이와 관련, "(그나마) 박 후보는 최저임금에 거의 근전하게 답변했다"며 "어떤 의원은 버스요금이 100원도 안되는걸로 알았던 사람들도 있다"며 두둔했다.
그는 이어 "사람은 태어날 자의는 없다"는 말에 강조점을 뒀다.
이상돈 정치발전위원장은 "사람이 태어나는 것은 자기의 의사와 다르지 않냐"고 거듭 반문하며 "(박 후보는)대통령 지낸 분에게 태어났다. 그래서 대중과 같이 호흡하는 삶을 산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이에 대해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이상돈 정치발전위원장은 최근 불거진 4.11공천 헌금 파문 관련, "이 사건이 매듭 지어지는 대로 박근혜 후보의 대국민 사과 같은 절차가 있어야 할 듯"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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