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은 주거 데이터 기반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 솔루션 '하임랩'을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임랩은 하자보수기간이 끝난 준공 10~25년차 이상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거환경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로,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에 대한 사전점검을 수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기능 향상 시공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하임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HEIMLAB 체크'다. 온라인을 접수·결제를 진행하면 하임랩 직영 서비스팀의 정밀 현장 진단 진행 후 정밀 진단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이 같은 진단 결과를 토대로 한 주택 기능 향상 시공 상품 'HEIMLAB 솔루션'을 오는 8월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단열재 설치·교체, 창호 교체, 방수 시공, 현관 도어 교체 등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아가 인테리어 시공 상품인 'HEIMLAB 리모델링'도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하임랩은 올해 서울 강남구 일대를 시작으로 오는 2025년에는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 측은 "하임랩은 주거 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미래형 서비스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주거 환경서비스를 통해 구축 아파트도 신축처럼 관리받고 수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시공 후 하임랩 체크 진단 보고서를 발급해 아파트 거래 시 집에 대한 신뢰 제공을 통해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