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업체 플래티어는 독일계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디지털 전환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공공·민간 시장을 선점하고,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기술력을 확보·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플래티어는 SAP와 함께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 도구인 트리센티스 솔루션 비즈니스에 나설 계획이다. 트리센티스를 활용하면 소프트웨어 유지관리를 위한 메모리를 줄이고, 테스트 자동화 속도를 90%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플래티어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플래티어 IDT사업부문은 멀티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하시코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하는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플래티어 측은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전환을 계획·진행 중인 고객들에게 최적의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