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 생각´ 밝힌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철수, ´국민 생각´ 밝힌다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09.17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의 생각>펼친 뒤 2개월 간 국민 의견 경청…결과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뉴시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오는 19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 아트홀에서 대선 출마 여부 관련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이날은 <안철수의 생각>을 발표한 지 정확히 2개월째 되는 날로 그간 전국 민생 탐방을 하며 국민의 견해를 구해온 안 원장이 국민의 생각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돼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안 원장은 지난 7월 19일 대담 집 <안철수의 생각>을 출간,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안 원장은 책 서문에서 "총선 이후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을 보면서 정치참여를 고민했고 이제는 사회현안에 대한 생각을 말하고 의견을 듣는 게 순서라고 생각했다"며 "도전은 힘이 들뿐 무서운 게 아니다. 내 생각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과 힘을 모아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만약 안 원장이 이번에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면, 야권에서는 문재인, 안철수의 후보단일화를 놓고 치열한 빅 이벤트가 전개될 전망이다.

현재 거론되는 야권 후보 단일화 시나리오는 양측 간의 정치적 담판, 여론조사-모바일 현장투표 병행 등이다.

한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전날 후보 수락연설에서 새로운 정치 형태로 책임총리제를 제시했다. 이에 안 원장과의 후보단일화를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았지만, 문 후보는 평소 소신이라며 일축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