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호반그룹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첨단기술을 보유한 국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상생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건설 신기술(OSC, 자동화, 층간소음 저감, 안전관리 등) △산업융합(고객관리, 공간정보, 큐레이팅, IoT/AI 기반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등) △공통·기타(AI, 빅데이터, 드론,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 등) 등 미래 신기술 관련 전(全) 분야다.

참가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호반그룹과 서울산업진흥원은 심사를 거쳐 혁신 기술을 선정하고, 수상 기업들에게 총 2억4000만 원 규모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개발·사업화 지원, 테스트베드 지원, 투자 연계, ESG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등 혜택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호반그룹 측은 "올해 공모전은 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 개최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과 혜택을 확대했다"며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고 상생협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