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지지율 추월 ´39.7% vs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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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지지율 추월 ´39.7% vs 36.9%´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2.10.12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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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4.5%p 급등…安 4.6%p 급락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예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뉴시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날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야권 후보 단일화 경쟁에서 문 후보가 다시 안 후보를 앞섰다.

 'JTBC'와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양일 간 실시한 야권단일후보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문 후보는 전일보다 4.5%포인트 급등한 39.7%를, 안 후보는 전일보다 4.6%p 급락한 36.9%를 기록한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다자구도에서도 안 후보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안 후보는 전일보다 4.4%포인트 급락한 27.0%의 지지율을 얻은 데에 비해 문 후보는 23.3%로 전일보다 3.1%포인트 급등해 안 후보와의 격차를 3.7%포인트로 좁혔다.

이는 '무소속 대통령 불가론'을 놓고 벌이는 두 사람의 날선 공방으로 인해 안 후보가 타격을 입고 있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한편, 다자구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37.6%로 전일보다 2.0%포인트 상승하면서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켰다.

안철수- 박근혜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44.5%로 전일보다 1.3%포인트 상승, 안 후보는 전일보다 1.2%포인트 감소해 47.8%를 기록하며 3.3%포인트로 격차가 좁혀졌다.

박근혜-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전일과 동일한 44.6%를 기록한 반면, 문 후보는 47.0%로 전일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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