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협박 논란´ 정준길…또다시 ´구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철수 협박 논란´ 정준길…또다시 ´구설´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2.10.26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깨끗한 선거 본부장´ 임명설에 누리꾼들 ´황당´ 반응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예 기자]

▲ 새누리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 ⓒ뉴시스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이 새누리당 서울시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의 깨끗한선거추진본부 본부장으로 임명됐다가 보직을 변경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정 전 위원은 지난 19일 서울시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깨끗한선거추진본부 본부장 직책으로 소개됐다. 그는 지난 9월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대선캠프 금태섭 상황실장에게 안 후보의 불출마를 종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사실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시사평론가 김용민이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서울시당 선대위는 '안철수 협박 논란'으로 공보위원을 사퇴했던 정준길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깨끗한 선거추진본부장에 임명했다"고 언급하면서 널리 퍼졌다.

이에 상당수의 누리꾼들은 안 후보의 불출마 종용 논란 후 공보위원 자리에서 물러난 정 전 위원이 '깨끗한 선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성근 상임고문도 김용민의 글을 리트윗하면서 "앞으로는 깨끗하게 협박하자!"라고 꼬집었다.

이 같은 논란이 일자 새누리당은 현재 정 전 위원의 보직을 변경한 상태다. 정 전 위원은 본인의 의사를 반영해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기구의 본부장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