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철학 ´제1호 복지국가 5개년´ 계획 밝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문재인에게 복지국가는 대한민국의 국정철학이자 미래전략이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31일 서울 하자센터 신관 허브홀에서 열린 제1차 복지국가 5개년 계획을 발표한 자리에서 “복지는 인권, 민생, 새정치”라며 "국민의 고단한 삶을 해결하는 첫 번째 복지국가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문 후보가 밝힌 복지 비전은 모든 아이를 내 아이같이 돌보고 키우는 세상, 부모님 모시는데 걱정 없는 세상, 국민에게 기본적 소득을 보장하는 세상, 장애인도 여성도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다.
문 후보는 이를 위해 복지 서비스를 늘려 보육, 교육, 의료, 요양 등 4대 민생 지출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구체적인 방안 관련, 기초노령연금 확대, 아동 수당·청년취업준비금제도 도입, 국민연금국가지급책임 법제화 등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민생 현장을 다니며 많은 국민을 만났다. 그분들의 이야기를 가슴 깊이 새겼다"며 "사람이 먼저인 따뜻한 복지국가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문 후보는 지난 9일 복지국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통령에 취임하는 즉시 제1차 복지국가 5개년 계획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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