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야권단일화 정치공학적 계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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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야권단일화 정치공학적 계산" 주장
  • 윤명철 기자
  • 승인 2012.11.02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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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야권단일화는 대선승리를 위한 정치공학적 계산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인제 대표는 지난 1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야권단일화 성사여부와 관련해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정말 변화를 원한다면 민주통합당과 손을 잡을 게 아니라 혁명적 변화를 이룰 수 있는 세력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야권단일화 성사여부에 대해) 지지층이 겹쳐 있으니 되지 않겠느냐"면서 "된다면 세력이 있는(민주통합당) 쪽이 유리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 대표는 새누리당과의 합당 이유와 관련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결정한 일"이라면서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이 전반적으로 모두 위기이고 (이런 시기일수록) 경험과 경륜이 있고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사람이 대권을 잡아야 하기에 (새누리당과)합당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인제 대표는 사회자가 그래도 선진당에서 대선 후보를 낸 후에 새누리당과 당 대 당 통합을 했어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묻자 "독자 후보를 내면 오히려 국민 선택에 혼란을 가져다 줄 것이라 판단했다"면서 "그래서 다른 세력과 연대해서 의미 있는 제3후보를 내고자 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았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이회창 전 대표의 탈당 반대설과 관련해 "성완종 원내대표가 김종필 전 총재, 이회창 전 대표, 심대평 전 대표를 찾아가 합당에 대해 설명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 이상은 모른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최근 합당을 비판하며 탈당을 선언한 전직 의원들에게 "그 분들 지역구가 지금 새누리당 차지이기 때문에 정치적 진로에 걱정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권선택 전 의원은 '새누리당과 합당해야 한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던 분이라 (권 전의원의 선택이)매우 당황스럽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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