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부영그룹은 우정교육문화재단이 2023년 1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측은 "한국의 높은 물가로 유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재단 설립자인 이중근 회장의 뜻을 담아 전달되는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꿈을 이뤄나가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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