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 ˝새누리-선진당 합당이야말로 야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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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 ˝새누리-선진당 합당이야말로 야합˝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2.11.07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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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박근혜 캠프의 安-文 단일화 헐뜯기는 두려움의 발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예 기자]

▲ 민주통합당 진성준 대변인 ⓒ뉴시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지난 6일 단일화 회동을 하며 새로운 대선 국면에 접어든 것에 대한 새누리당의 네거티브 공세가 이어지자 민주통합당 진성준 대변인은 "몰상식한 일"이라고 반박했다.

7일 오전 진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가 이러저러한 말로 후보 단일화를 헐뜯고 있는 건 두려움의 발로다"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어 "국민은 새누리당과 이번 정권이 심판받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 심판을 위한 유력한 방법이 후보 단일화"라고 말했다.

진 대변인은 또 이날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 결의를 두고 "야합이야 말로 저들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이 가치와 정책 노선에 합의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심지어 선진통일당의 정신적 지주라는 이회창 대표조차 그 소식 듣고 화난다고 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진 대변인은 박 후보가 발표한 정치 쇄신방안과 관련해 '투표시간 연장' 문제가 빠져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하고 확대하는 것은 정치 혁신의 기본 중에 기본"이라며 "투표시간 연장에 반대하면서 정치 혁신을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또 "투표시간 연장에 대한 함구는 박 후보에게 진정성이 없다는 것을 막바로 보여주는 증거"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캠프 측은 후보 단일화에서의 승리를 위해 문 후보의 국정운영 능력과 정치적 기반, 서민의 삶에 대한 이해와 도덕적인 면모를 강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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