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썬마린시티(시행사)와 대우건설(시공사)은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전남 광양 용강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92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 146세대 △84A㎡ 223세대 △84B㎡ 479세대 △105㎡ 144세대 등이다.

해당 단지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높아진 수요자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분양가의 10~20% 해당하는 계약금을 내야 하는 통상적인 계약 절차와는 달리, 1000만 원으로 계약 가능하도록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를 제공한 것이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마련해 자금 불확실성도 낮췄다는 게 썬마린시티·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입지적 강점도 눈에 띈다. 사업장이 위치한 용강지구에선 현재 다수의 공동주택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서광양 지역 신흥 주거타운으로 평가된다. 이곳엔 약 4100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인근 목성지구에 계획된 약 6600가구가 입주를 마칠 시 일대 주거타운 규모는 약 1만여 세대가 될 전망이다.

단지는 전(全)타입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지어진다. 텃밭, 캠핑 포레스트, 물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도 조성된다. 또한 각 세대엔 드레스룸이 기본 제공되며, 84A와 105타입에는 1면 현관 펜트리, 알파룸 등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확대된 상황에서 중도금 전액 무이자부터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며 "올해는 이 같은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의 희소성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은 전남 광양읍 일원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