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hy(구 한국야쿠르트)는 사내 봉사단인 '사랑의 손길펴기회'가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hy에 따르면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지난 22일 한부모가정 50가구에 밀키트 제품을 전달하고, 이삿짐 나르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의 손길펴기회 소속 임직원은 급여 일부를 모아 기금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에 사용한다. 

또한 hy는 한부모가정의 사회 진출에도 공헌하고 있다. hy는 사업비 지원, 프레시 매니저(구 야쿠르트 아줌마) 입점 기회 등을 제공한다. 별도로 이뤄지는 교육 과정 수료 시 협의를 거쳐 희망 지역에서 활동 가능하며, 특히 입점자의 경우 특별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배달용구, 유니폼 등 활동에 필요한 물품은 무료로 지원해 초기 부담금이 없으며, 노동력 경감을 위해 도입된 탑승형 냉장카트 '코코'는 소정의 사용료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는 게 hy의 설명이다. 아울러 탄력적 시간 활용이 가능한 점도 프레시 매니저의 장점으로, 육아나 여가를 병행해 활동할 수 있어 경력 단절여성의 직업으로 적합하다고 부연했다.

hy 측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기본 생계 지원 활동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준비했다"며 "양질의 일자리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모범업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