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간 연봉 편차가 크고, 작은 업종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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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간 연봉 편차가 크고, 작은 업종은 어디일까?
  • 권지나 기자
  • 승인 2012.11.19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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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나 기자]

올 한해, 사원과 과장직급 사이의 연봉 편차가 가장 큰 업종은 어디였을까?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대표 최효진)는 지난 18일 올해 페이오픈에 등록된 연봉정보 데이터를 13개 주요 업종별ㆍ직급별로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13개 업종의 평균연봉을 직급별로 살펴보면, 사원급 평균연봉은 자동차ㆍ운송ㆍ조선ㆍ중장비 분야가 3257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섬유ㆍ봉제ㆍ의류ㆍ패션 분야가 2264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대리급 평균연봉은 금융·보험·증권 분야(4833만원)가 가장 높았으며, 법률ㆍ회계ㆍ광고ㆍ홍보 분야(3159만원)가 가장 낮았다.

또 과장급 평균연봉은 금융ㆍ보험ㆍ증권 분야(6027만원)가 가장 높았으며, 법률ㆍ회계ㆍ광고ㆍ홍보 분야(4013만원)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일 업종에서 사원과 과장간의 연봉 격차가 가장 높았던 업종은 금융ㆍ보험ㆍ증권(2861만원) 분야였으며, 연봉 격차가 가장 낮았던 업종은 금속ㆍ비금속ㆍ철강(1376만원)분야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대리와 과장간 연봉 격차가 가장 높았던 업종 또한 금융ㆍ보험ㆍ증권(1194만원) 분야였으며, 연봉 격차가 가장 낮았던 업종은 건설ㆍ토목ㆍ건축 분야 (442만원)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조사결과 직급별 평균연봉 금액적 편차는 크지 않았지만 업무특성과 업종간의 편차는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초임이 높은 기업ㆍ업종의 경우, 진급시 연봉인상 폭이 적은 경우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 “구직자들이 연봉을 고려해 업종을 선택할 때, 단편적인 초임의 높고 낮음과 직급별 연봉보다는 자신 적성을 고려한 업종 선택이 수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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