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SK에너지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한 달간 울산에서 SK이노베이션 60주년 맞이 팝업스토어 'SK주(酒)유소' 시즌 2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SK주(酒)유소는 주유소 기물을 닮은 테이블, 의자, 메뉴 등으로 꾸민 팝업 맥주 펍으로,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에서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울산 삼산동 2층 건물에 꾸린 이번 팝업 스토어 1층에서는△주유소 모양의 옥스포드 블록 △복합에너지플랫폼 미니어처 △대형 스크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는 △SK 울산 CLX 60만km 배관을 형상화한 파이프 아트월 △원유 저장탱크를 닮은 테이블 등을 마련했다.

주류는 SK이노베이션의 주요 사업장이 있는 △울산 △서울 △인천 △대전의 수제맥주 브랜드와 협업한 생맥주 4종을 제공한다. 안주는 △드럼통-닭 △에너지 플레이트 △원유통을 형상화한 뇨끼 빠네 △울산 특산품을 활용한 가자미 피쉬앤칩스 등이다.

△굿즈샵 △인생네컷 △네온사인 행코 포토존 △다트게임 △CLX능력검정시험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팝업스토어는 이벤트 기간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수익금 전액은 지난 시즌 1에 이어 지역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오는 10월 서울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 행복한 삶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