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관심도 87%에 달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대학생들의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14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이 '대선 투표 여부'에 대한 설문 결과 95%의 응답자가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학생 10명 중 적어도 9명은 18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것이다.
14일 알바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치에 대한 관심도는 '어느 정도 있다'가 69%로 가장 높았고, '매우 많다'(18%), '별로 없다'(11%), '전혀 없다'(1%)의 순이었다. 전체 인원의 87%가 정치에 관심이 있다고 답한 것이다.
"어떤 기준으로 투표를 할 생각인가?"에 대한 응답으로는 '공약의 타당성'(40%), '정치적 지도력'(24%), '개인의 도덕성'(21%), ‘개혁 의지’(8%) 순이었고, '소속 정당'은 3%에 그쳐 정당 보다는 후보 개인의 공약에 영향을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대통령에게 바라는 리더십"에서는 '국민을 섬기는 리더십'이 47%로 최고였고, "인맥 구축서비스(SNS)를 통해 대선을 얼마나 접하고 있는가"에 대한 응답으로는 'SNS를 자주 또는 어느 정도 접한다'가 85%에 달했다.
"주요 대선 후보가 알바생이라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는 박근혜 후보는 '사무 보조(32%)', 문재인 후보는 '과외'(21%), 이정희 후보는 '콜센터'(1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이 자사 회원 중 대학생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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