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린 ˝예산 증액에 국채발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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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린 ˝예산 증액에 국채발행 불가피˝
  • 김신애 기자
  • 승인 2012.12.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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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신애 기자]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은 내년도 예산 증액을 위한 국채 발행에 대해 “국채발행은 안 할 수가 없다”고 27일 일축했다.

나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 “국채는 가능하면 발행하지 않아야 하지만 사실 1~2조원 정도 국채 발행은 우리 경제에 그렇게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민주당은 국채 발행을 전혀 하지 말라고 하지만 모두 세금으로 증액시키면 소비·투자 위축 등 아무래도 경제에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온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의 이른바 ‘6조원 증액 예산’에 대해서는 “6조원은 확실한 액수가 아니다”며 “물론 예산 증액 당시 초기에는 그렇게 얘기 했었지만 중복 예산 등을 정부가 꼼꼼히 챙기면 상당한 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수 증대에 대해서도 “야당은 고소득층 타겟을 정해서 세율을 높이자는 것이고 저희(새누리당)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비과세감면을 줄여서 세수를 증대시키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 나성린 새누리당 의원은 내년도 예산 증액을 위한 국채 발행에 대해 “국채발행은 안 할 수가 없다”고 27일 일축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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