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5일 오후 4시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한다고 했지만, 별다른 설명 없이 한 시간 가량 지연시킨 데다 관련 배경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어 '불통 논란'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치평론가 박상병 박사는 이날 MBN뉴스에 출연, "정부조직 개편안이 늦어지면서 설명이 없는 것은 소통의 부재와 연결된다"며 "박근혜 당선인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도 "인수위에서 박 당선인의 뜻을 너무 경직되게 받아들이고, 철통보안을 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며 "이런 것들이 오히려 궁금증만 증폭시키고, 여러 추측을 낳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 당선인은 사회적 자본을 언급한 바 있다. 이는 곧 신뢰의 문제이자 소통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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