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GRS, 송파구 삼전동에 신사옥 개소

롯데GRS가 2일 송파구 삼전동 신사옥 ‘롯데GRS 79 SQUARE’(이하 79 스퀘어) 개소식을 진행했다.

신사옥 79 스퀘어는 창립연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 및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SQUARE’를 합성한 이름이다. 롯데GRS 45년간의 외식 사업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사옥은 본관, 별관의 총 2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약 2100평(약 6942㎡) 규모다. 지난달 22일 이전을 시작해 이달 1일 이전을 완료했다.

롯데GRS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소비 문화 트렌드 파악 △활성화 상권 인근 위치 확보 △전국적 사업 영위를 위한 지방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신사옥 이전에 착수했다. 

삼전동 신사옥은 롯데GRS의 프랜차이즈·외식 사업의 역량을 활용해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병행한다. 컨세션 사업 운영권 및 임대 사업 확장 등 국내 내수 사업 강화와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한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켈리’, 1년 만에 3억6000만 병 판매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켈리가 누적판매 3억6000만 병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초당 약 11.5병이 판매(330ml 기준)된 수치로,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의 양이다.

켈리의 선전 덕분에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맥주 판매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주류시장 규모의 감소세에도 켈리와 테라의 듀얼 브랜드 전략이 전체 맥주 판매량과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 전체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성장했으며, 내부 자료 기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최다 맥주 출고량을 기록했다.

국순당, 증류소주 ‘려 2013 本’ 출시

국순당은 10년 숙성 증류소주 ‘려 2013 本’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순당과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여주명주’가 협력해 개발했다. 국순당 여주명주는 4년의 사전 준비 기간과 총 50번 이상의 증류테스트를 거쳐 지난 2013년 첫 증류를 시작했다. 이 증류소주 원액을 10년 동안의 숙성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선을 보인다.

려 2013 本은 전통 증류소주의 본질을 그대로 담고자 했다. 조선시대 옛 문헌에서 찾아낸 감저(고구마의 옛 이름) 소주 제법을 기반으로 고구마로 유명한 여주 지역의 수확 직후 7일 이내의 신선한 고구마와 여주 쌀을 원료로 우리 누룩을 만들어 사용했다. 여주 강천 지역에 있는 증류소에서 술을 빚고 고급 증류주에 사용하는 단식증류와 상압증류 방식으로 증류한 후 10년간 숙성했다. 특히 물을 첨가하지 않은 원액을 비냉각여과(Non Chill Filtered)해 전통 증류소주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고자 했다.

bhc치킨, 태국 2호점 오픈

bhc치킨이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 근교의 위성도시 ‘논타부리’(Nonthaburi)에 현지 2호 매장인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Central West Gate)점’을 열었다.

태국 2호점이 입점한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 쇼핑몰은 식음료, 뷰티, 패션 등 5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동남아에서도 주말 유동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는 대표적 랜드마크다.

bhc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점은 약 132㎡(40평), 총 58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bhc치킨을 상징하는 노란색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모든 고객층이 함께 식사를 즐기기에 적합한 밝은 느낌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분위기로 꾸며졌다.

이 매장은 대표 치킨 메뉴와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판매한다. 순살 조각치킨, 윙스타 시리즈 등 부분육 메뉴와 함께 연골, 껍질과 같은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 특별 메뉴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