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도심항공교통 '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버티포트'(Vertiport)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컨소시엄은 지난 4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국비 105억1700만 원을 지원받아 버티포트 개발 과제를 수행키로 했다. 버티포트 UAM의 허브가 될 이착륙장을 의미한다. 연구과제는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인프라 구축과 이착륙 감시시스템 개발 등이다.
컨소시엄에는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롯데건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국립한국교통대, 청주대, 니나노컴퍼니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서 진행된 '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국책 사업'(UAM 국가전략기술 사업단 전담) 내 이동식 모듈형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 및 감시시스템 개발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UAM 상용화 시 도심 내 공간 제약을 해소해 줄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 솔루션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해당 기술을 차세대 주력 사업으로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국책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사업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산학연 각각의 강점을 살려 차원 높은 기술개발을 이뤄낼 것"이라며 "국가 산업의 기술 역량 확보 및 K-UAM 상용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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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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