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1분기 영업익 276억 ‘2.6%↑’…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 312억 ‘적자전환’
스크롤 이동 상태바
에어서울, 1분기 영업익 276억 ‘2.6%↑’…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 312억 ‘적자전환’
  • 강수연 기자
  • 승인 2024.05.17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어서울, 전년 대비 매출 16.3%↑…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
아시아나항공, 매출 역대 1분기 중 최대…영업손실 312억 원
티웨이항공, 1차 행사 성료…임직원의 호응으로 2차 행사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에어서울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 1분기 영업익 276억 ‘2.6%↑’

에어서울은 2024년 1분기 영업이익 27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3% 증가한 986억 원으로, 역대 1분기 기준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작년 1분기가 코로나 엔데믹의 본격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분출됐던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또 다시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이 더욱 눈에 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1분기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고객들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호응한 전략적인 노선 운용과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 지속된 엔저 효과 등이 시너지를 냈다”며 “2024년에도 효율적인 경영과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해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312억…적자 전환

아시아나항공은 2024년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 312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330억 원으로 12.1% 늘었다.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다.

영업손실에 대해 아시아나 관계자는 “공급 및 수송량 증가 등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와 환율 상승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올해 1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3% 증가한 1조937억 원을 기록했다. 화물 사업 매출은 12.4% 감소한 3524억 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유럽 등 장거리노선과 최근 회복세에 있는 중국 수요 선점을 위해 공급을 확대하고, 고수익 부정기편 운영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화물 사업은 화물기 공급 운영 최적화를 통해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과 체리·망고 등 계절성 화물 수요를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노선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5년 만에 신규채용도 실시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가정의달 맞이 't'family day' 2차 행사 진행.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가정의달 맞이 't'family day' 2차 행사 진행…훈련센터 초청

티웨이항공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지난15일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하는 't'family day(티패밀리 데이)' 행사를 2차로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4일에 진행한 1차 행사에 이어 이번에도 임직원 가족들을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로 초청해 '크루 클래스(Crew Class)'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총 2개 조로 나눠 진행된 크루 클래스는 △오리엔테이션 및 회사 소개 △서비스 체험 △화재 진압 체험 △비상 상황 및 탈출 체험 △보안 및 응급처치 실습 등 전문 훈련 교관의 지도 하에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이 이뤄졌다.

크루 클래스가 진행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하는 등 안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곳에는 비상탈출 실습실, 비상구 실습실, 화재진압 실습실, 응급처치&보안 실습실, 비상장비 실습실, 서비스 실습실 등 안전 운항을 위한 최신 훈련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진로 체험을 희망하는 항공 관련 학과 학생을 위한 크루 클래스 및 교육 기부 활동이 꾸준히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1차에 이어 가족들을 초청해 회사를 소개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고, 티웨이항공이 안전 운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IT, 통신, 전기전자 와 항공, 게임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Hakuna matat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