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다희 기자)
세계적인 LED(발광다이오드)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2012년 2월 20일 사내대학을 졸업한 직원 51명이 정규대학의 LED관련 전문학사 및 학사졸업장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LED전문가를 꿈꾸는 임직원의 학업을 돕기 위해 등록금의 80%를 지원해왔다. 2013년 2월 15일에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LED공학과 20명이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2월 20일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LED 공정제어과와 LED 품질경영과의 31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반도체는 첨단 LED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손잡고 사내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구성에서부터 수업시간표, 수업방식 등을 함께 계획했다.
2012년에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임원급들의 사내 MBA를 실시하는 등, 현장직원과 임원에게도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사내 교육에 대한 투자는 진학을 원하는 직원들에게는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회사의 LED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서울반도체의 사내대학과정은 LED공정제어과, LED품질경영과의 전문학사과정과 LED공학과의 학사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전 교육은 대학에서의 이론 수업과 서울반도체 안산공장에서 현장 수업이 함께 진행 중이다.
2013년 졸업생인 계영일 연구원은 “이 졸업장은 저의 도전과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된다며“현업과 병행하기 힘들었지만, 회사와 동료들의 도움이 있어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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