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1월 경제활동참가율 추계치가 59.3%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15세 이상 생산이 가능한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지난 2월 27일 국회예산정책처의 발표에 따르면 2013년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9.3%로 표기되고 있고 일부 매체들은 이 수치를 인용해 1990년 이후 처음으로 60% 이하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2013년 전체 전망치가 아닌 2013년 1월 중 1주 동안의 추계치임이 밝혀졌다.
추계치는 일부의 자료를 근거로 전체의 수치를 계산해 내는 것을 말한다. 일부 보도에서 이야기 하는 전망치는 미리 예상되는 수치를 말하는데 2012년 10월 발간된 '2013년 및 중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2013년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1.8%로 전망된다.
국회예산정책처 황종률 분석관은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자료에 발표된 내용은 추계치로 전망치가 아니므로 연간 수치로 혼동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1~3월은 계절적 특성상 대부분 60%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월 노령화 지수 추계치가 80%를 넘는 등 갈수록 노령화가 진행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분명해보여 경제활동참가율이 계속 하락하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게다가 경기 침체로 인해 구직을 포기하는 인구도 점차 늘고있어 경제활동참가율 전망치의 61.8%가 달성될 수 있을지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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