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故채동하 지금도 잊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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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故채동하 지금도 잊지 못해'
  • 윤태 기자
  • 승인 2013.03.12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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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태 기자)

 

▲ <사진제공=주부생활>

SG워너비의 리드보컬 김진호가 솔로앨범 '오늘'을 발표했다.

수록곡 10개 모두 자작곡으로 SG워너비의 2011년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2년 만에 홀로서기에 도전했다.

데뷔 10년차, 첫 솔로앨범으로 첫 발을 뗀 김진호를 '스타일러 주부생활 3월호에서 솔직한 인터뷰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모두 자작곡으로 이루어졌다는 그에게 계기를 물었다. "어느 날부턴가 누가 만들어준 옷을 입고는 마치 내 것인 양 연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내 생각도 아니고 내 마음도 아니니까. 좀 더 솔직하게 내 이야기를 표현하고, 마음을 다해 부를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죠."

 

▲ <사진제공=주부생활>

2004년 SG워너비의 데뷔곡 '타임리스'는 '빵' 떴었다. 이후 승승장구하던 SG워너비에게 시련이 닥쳤었다. 동고동락해왔던 멤버 채동하가 탈퇴하고, 자살하는 안타까운 사건을 겪었다.
"형과 탈퇴 후 더 잘 지내왔는데, (자살) 소식 들었을 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죠. 지금도 잊지 못해요. 계속 가지고 가야 할 아픔이라 생각해요."

김진호는 2년 전, 모든 뮤지션들의 꿈인 개인 작업실을 마련했다. 그동안 번 돈을 투자하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쏟아부었다는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항상 도전하고, 모험하는 가수로 남고 싶어요. 썩은 동아줄은 버리고 유리한 쪽으로 옮겨 다니면서 그저 오래 살아남는 가수는 되고 싶지 않아요."

돌아온 김진호의 첫 홀로서기를 기대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스타일러 주부생활' 3월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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