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민주노동당 이해삼 전 최고위원(51)이 도로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전 최고위원이 서울 성동구의 강변북로 영동대교 부근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오후 11시 35분께 지나가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는 불만 깜빡이며 서 있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교통사고인 것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승용차 안에는 이 전 최고위원은 운전석에 앉은 자세로 숨져있었던 것.
경찰은 심장마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최고위원은 학생운동가 출신 국회의원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광진 을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지난해 9월 통합진보당에서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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