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회사 수 ´1000´ 붕괴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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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회사 수 ´1000´ 붕괴 임박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3.04.23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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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경기가 회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에서 퇴출되는 기업들이 늘어나며 상장회사 수가 1000개 미만으로 떨어졌다.

23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 회사 수가 1000개라고 밝히며 내달 2007년 처음 1천개를 넘은 이후 6년만에 1000개 미만으로 떨어질 것이라 밝혔다.

최근 한국거래소는 상장위원회를 열고 자유투어, 네오퍼플, 디에스, 유일엔시스, 에듀언스, 알앤엘바이이오 등의 기업에 대해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이들 기업은 감사의견 거절을 받거나 자본잠식 등으로 코스닥 시장 퇴출 목록에 올랐다.

여기에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기존 상장사들의 영업이 악화된 데다 증시 침체로 제 가격을 받지 못할 것을 우려한 기업들이 상장을 미룬 것도 원인이 됐다.

올해 상폐된 코스닥 상장 회사는 총 13개인 반면, 진입에 성공한 회사는 9개에 불과하다.

이에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결산 시기다 보니 올해 상장폐지 기업들이 한꺼번에 몰린 결과"라며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거래소 상장위원회에서 8개 기업이 상장심사를 진행중이고 작년에 비해 기업공개가 늘어난 만큼 시장분위기는 많이 호전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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