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종료 후 대다수 상임위 의원들 해외 출장 계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임시국회가 끝난 4월 이후, 해외로 떠나는 국회의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국회가 열리지 않는 5월 대다수의 상임위 의원들이 해외 출장 일정을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외유성 출장'이라는 지적을 빗겨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출장 일정과 내용을 보면 의원 특권을 남용한 '외유'인지 성과를 갖고 돌아올 수 있는 '업무'인지 여전히 헷갈린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해외 출장에 나서는 상임위에는 외교통일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보건복지위, 법제법사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정보위 등이었지만 정보위 일부 의원들은 이스라엘 방문을 검토했다가 잠정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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