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당 · 여성연대 윤창중 고발…´성추행+명예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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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 여성연대 윤창중 고발…´성추행+명예훼손´
  • 김병묵 인턴기자
  • 승인 2013.06.0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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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희 ˝사건 유야무야될까 두려워˝ 수사 촉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인턴기자) 

▲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고발장을 접수하러 가는 유선희 통합진보당 최고위원(왼쪽)과 손미희 전국여성연대상임대표(오른쪽) ⓒ뉴시스

통합진보당과 여성연대 1000여 명이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성추행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유선희 통합진보당 최고위원과 손미희 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는 지난 4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 고발인들을 대표해 윤창중 전 대변인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유 최고위원은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난날 관례들을 봤을 때 이번 사건도 대충 넘어가고 유야무야 되는 것이 아닌가, 두려움이 들었다”며 “이번에는 강력한 수사와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바람으로 고발한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다시는 고위 공무원이나 정치인에 의해 성추행 등의 여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계기와 경고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최고위원은 또 “윤 전 대변인을 소환해서 정확한 조사와 수사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한편, “피해여성이 오기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미국경찰의 조사자료 등을 기초로 해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성추행 혐의 외에도 윤 전 대변인이 기자회견을 통해 피해여성이 허위 신고한 것처럼 말한 것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며 “명예훼손 부분은 적어도 수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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