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10원 넘게 급등하면서 한달만에 최대치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10.2원 올라 달러당 1,127.3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10일 15.1원 이후 환율 상승이 최대치를 나타난 데에는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로 달러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는 한편,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유입, 그리고 역외 차액결제 선물환 (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세 역시 높은 상승폭을 이룬 주요 원인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마쳤지만, 외국인은 삼성전자의 실적부진에 대한 영향으로 3천295억원을 순매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좌우명 : 꿈은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