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장애학생의 효율적 취업준비를 위한 ‘2013 장애학생 취업캠프’가 지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충남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취업캠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나사렛대학교, 충남대학교, 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가 공동주관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난희 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나사렛대와 충남대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정보제공과 의욕고취를 위해 마련했다”며 “각 분야 인사담당자와 선배 취업자들이 장애인복지분야, 공무원분야, 기업체분야의 진출에 대한 정보제공과 준비를 위한 강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  인재파견 업체인 제니엘은 컨설턴트들을 파견해 대상자들의 실질적인 면접 준비를 위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시뮬레이션을 지도했다.

김 팀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의 확대와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장애인 채용으로 장애인 대학생들의 취업이 나아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면서도 “장애인 학생들을 채용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장애인채용에 있어서도 업무 적합도와 인성 및 적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기에 장애인 대학생의 취업은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양 대학의 장애학생들과 비장애학생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인취업의 현황과 취업준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음으로써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윤명철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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