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민주당은 도청전문 정당이라고 스스로 고백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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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민주당은 도청전문 정당이라고 스스로 고백하는 것”
  • 윤명철 기자
  • 승인 2013.06.2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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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시 지나치게 저자세적인 언행, 부적절한 발언으로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명철 기자)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뉴시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27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와 관련해 “민주당도 이제는 정말 본질에 대한 사과나 또 그것에 대한 입장 없이 그냥 절차적인 문제로 문제를 호도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요즘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문제와 관련해서 계속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분명히 직시해야 될 사안은 본질이 절차문제로 왜곡돼선 안 된다는 점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요즘 2007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문제 관련해서 계속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분명히 직시해야 될 사안은 본질이 절차문제로 왜곡돼선 안 된다는 점이다”며 “우리 국민들 모두가 직시하고 있는 것은 그때 당시 회담에서 NLL을 포기하는 발언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고, 또 지나치게 저자세적인 언행, 부적절한 발언으로 우리 국민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시켰다는 것이 본질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본질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신다. 그런데 이 점에 대해서 민주당은 말도 없고, 절차적인 문제만 가지고 본질을 자꾸 뒤덮으려고 하고 있다”며 “절대 우리 국민들이 절차적인 문제를 폭로한다고 해서 ‘본질이 무엇이다.’라는 것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 원내대표는 “특히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관련되는 ‘녹취록이 100여개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민주당은 도청전문 정당이다.’하는 것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 다름아닐 것이다”며 “만약 그런 것이 있다면 당장 그 내용을 공개하고, 또 그것이 어떻게 녹취가 된 것인지에 대해 분명히 밝히는 것이 떳떳한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우리 의원님들께서 국민들이 이미 다 본질을 꿰뚫고 계시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신중하지 못한 언행으로 본질이 훼손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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