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기반, 코넥스 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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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기반, 코넥스 시장 개장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3.07.01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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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를 통해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창조경제 구형에 앞장설 것을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중소기업과 벤처 기업의 전문 주식시장인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가 1일 개장했다.

한국거래소는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의 일환인 코넥스 시장을 개장해 중소·벤처 기업의 21개사를 상장했다.

▲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넥스 시장 개장식이 열렸다. ⓒ뉴시스

이날 상장된 기업 중 6개 기업은 평가액의 300%가 넘는 금액이 시초가로 형성됐고, 이 밖에 5개 기업도 평가액보다 시초가가 높게 결정됐다.

가장 높게 책정된 회사는 아이티센시스템즈로 시초가가 1만6,500원으로 결정 돼 300.97% 높게 결정됐다. 시초가 1만1,100원의 퓨얼셀은 3만2천 주나 거래 돼 높은 인기를 확인했다.

300%가 넘는 대박을 터뜨린 기업은 아진엑스텍, 스탠다드펌, 옐로페이, 하이로닉이다.

에스에이티엔지(210.30%), 피엠디아카데미(151.78%), 이엔드디(143.90%), 에프앤가이드(106.41%), 태양기계(32.65%)가 평가액보다 높은 시초가를 받았다.

하지만 10개 종목은 시초가가 형성되지 않아 관심도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대주이엔티, 랩지노믹스, 메디아나, 베셀, 비나텍, 비앤에스미디어, 에스엔피, 엘앤케이바이오, 웹솔루스, 테라텍 등 10개 종목은 거래량이 없어 시초가가 정해지지 않고 있다.

시초가는 새로 상장하는 업체의 주가를 최초로 형성하는 금액으로 매수호가를 통해 결정되며 호가가 없으면 평가액을 기준가로 정하게 된다.

코넥스는 30분마다 매도자와 매수자가 제시한 수량과 가격을 모아 서로 맞는 가격에 거래를 체결하는 단일가 경쟁매매 방식을 채택하고 잇으며 100주 단위로 거래하게 된다.

정부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앞세운 업체가 코넥스에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원활한 자금을 확보해 창조경제 구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코넥스에 투자를 하는 주체는 주로 전문 투자자로 연기금과 금융회사, 밴처캐피털이 참여하게 된다. 개인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예탁금 3억원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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