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가맹점 사업자를 위해 가맹점 전용 금융서비스인 ‘하나N Shop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N Shop 서비스'는 가맹점 사업자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카드리더기를 결합해 이동형 신용카드 결제기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 현금영수증 발급, 매출내역 조회 등 가맹점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기업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인 '하나N CBS'내에 탑재돼 조회 및 이체 등 각종 은행업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가입비나 월 이용료 없이 카드리더기 구입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이동형 PDA 카드 단말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사용방법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하나N Shop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최초로 구입하는 리더기 1대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리더기를 제공하며 이용 건수가 높은 가맹점에는 리더기 구입비를 받지 않거나 추가 할인하기로 했다.

'하나N Shop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카드사 가맹점 결제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지정하고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카드리더기를 구매해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된다.

하나은행 e-금융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및 테블릿PC 이용자의 증가와 결제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가맹점에 특화된 스마트 금융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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