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초아 기자)
서울 시내 학교 6곳이 폭염으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 피해가 우려 돼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번 주 개학 예정이었던 가재울증, 문현중, 신관중, 삼선중, 노원고와 신정여상 등 6곳의 학교에서 폭염으로 인해 개학을 일주일 연기했다고 13일 밝혔다.
중화중과 장원중은 14일 까지 수업 시간을 40분 단축 하고 동대부고, 반포고, 해성국제컴벤션고등학교 3곳 또한 단추수업을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교육청은 폭염특보 발표에 따른 각 학교 학생 건강 피해 상황과 수업 진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 될 경우 학교 차원에서 학교장 판단에 따라 단축 수업을 실시 할 수 있다.
더불어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임시 휴업을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원단채총연합회는 폭염으로 인해 학생들의 건강까지 위협 할 것을 염려 해 전국 학교는 1중일 정도 개학을 연기해야하고 냉방 시설을 적극 가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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