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김영삼 전 대통령이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김 전 대통령은 최근 폐렴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었다.
일부 언론은 김 전 대통령이 현재까지 폐렴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지만 이는 완치됐다.
다만 근력과 체력이 아직 돌아오지 않아 입원 중이다. 근력강화를 위한 재활운동이 일과에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식사도 유동식 위주로 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 전 여의도 연구소장은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항간에 떠도는 뇌질환 설은 사실이 아니며, 다만 폐렴 후유증 때문에 왼팔과 왼 다리에 약간의 마비가 있었다”며 “근력운동도 이 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심장 질환 치료를 받은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감기증세로 입원했다가 상태가 악화돼 폐렴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 개월간 입원생활을 해 건강이 악화돼 그러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심지어 뇌에서 종양이 발견돼 이를 치료중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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