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홍수연, '현실 그리는 리얼 어록' 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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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남주나' 홍수연, '현실 그리는 리얼 어록' 공감대 형성
  • 윤태 기자
  • 승인 2013.09.29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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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태 기자)

 

▲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홍수현이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에서 2030 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기로 첫 인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1화에서는 미주(홍수현 분)와 재민(이상엽 분) 그리고 이 두 남녀를 둘러싼 복잡다난한 가족들의 면면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은행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는 미주는 백수 애인 재민과의 불안한 미래와 피하고 싶은 가족 문제로 골머리를 썩는 적나라한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이날 방송에서 홍수현은 결혼 적령기에 2년이나 연애를 했지만 믿음을 주지 못하는 남자친구 재민에게 ㅋ'재민씨 집에선 나란 존재 알고는 계셔? 재민씨가 누굴 만나고 다니는지 아시냐구?" , "나 만날 때마다 무슨 생각해? 그저 키스나 하고 한 번 자고 싶고 그래?" 등 현실적인 고민을 마구 쏘아붙이는 미주를 안정감 있게 연기했다.  
 

▲ <사진제공=키이스트>

또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는 "그래, 나 아직 계약직이야. 우리 부모님은 니네 부모님들처럼 능력도 안돼! 된다고 해도 내가 받고 싶은 마음이 없어!" 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하는 한편, 스스로에게 당당한 모습을 선보이며 캐릭터 호감도를 높였다.

 

이날 홍수현은 삶에 지쳐 아웅다웅 할 수밖에 없는 '미주'를 안정되고 호소력 있는 연기로 훌륭하게 표현하며 드라마가 풀어나갈 이야기의 뿌리를 드러냈다는 평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홍수현 대사 어쩜 다 내 맘 같은지. 미주 파이팅!" , "저런 남자친구 만나 봐서 알아요 완전 공감 이백퍼센트임! 앞으로 미주한테 빙의해서 드라마 볼 듯" , "사랑해서 남주나 홍수현 어록 대방출이네" 등 첫 방송 시청 소감을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하는 청춘들의 사랑과 가족 이야기를 그리는 MBC 새 주말 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 는 매주 토,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담당업무 : 사진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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