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권지예 기자)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연대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그러나 손 고문 측은 부인에 나선 모습이다.
10일 손 고문의 측근인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TBS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통화에서 "손 고문의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 7주년 기념식이 10월8일에 예정돼 있었고 그 자리에 하객으로 여러 사람이 왔었는데 안철수 의원도 하객 중에 한 분이었다. 그것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연대설'에 대해 부인했다.
민주당 최원식 의원도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 통화에서 "개인적으로 손 후보의 비서실장 역할을 해서 좀 깊게 알고 있는데 전혀 그런 것은 없었다"며 "7주년 기념식은 이전부터 계획돼있고 안철수 후보가 직접 와서 축하해 주겠다고 이미 결정이 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번 재보궐 선거 출마 여부에 있어서 그 부분을 갖고 안철수 의원과 교감이 있었던 것은 제가 아는 한에서는 전혀 없었다. 그런 상황도 아니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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