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朴대통령, 국정원 문제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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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朴대통령, 국정원 문제 결단해야"
  • 홍미선 기자
  • 승인 2013.11.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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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미선 기자) 

▲ 12일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전병헌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최근 여야의 핵심 공방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가기관 정치개입 진실 규명 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회의에서 "정부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지금 국민들은 국가기관 정치개입 문제를 감추고 국정원 감싸기에 급급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에 답답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국정원 문제, NLL 문제의 논란을 해소하고 공포정치와 공작정치 없는 정상적인 민주주의국가로 되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이날 원내대표회의에서는 △국가기관 선거개입 진실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문제  △근본적인 재발방지와 제도개선을 위한 국정원 개혁 국회특위 구성 △민생안정과 서민고통 해소를 위한 대통령의 민생공약 실천 내용을 정부에 제기하고 오는 18일에 예정된 박 대통령 국회 시정 연설에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 중 것을 요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특검법 발의에 대해서도 정의당,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함께 특검법 공동 발의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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