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8개 농장으로 늘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전수영 기자)
경남 밀양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르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인근인 부산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부산 강서구의 육계 농가에서 AI로 의심되는 가축이 신고 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의심축에서 AI 의심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농가에 초동 방역팀을 투입하고 이동 통제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농가는 약 2만5000마리의 닭을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밀양의 토종닭 농장과 약 34.1km 떨어져 있다.
한편, 이날 충북 진천의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AI 의심축이 신고 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장은 총 18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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