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생필품 1000종 연중 상시 가격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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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생필품 1000종 연중 상시 가격인하
  • 방글 기자
  • 승인 2014.02.27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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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 홈플러스가 1년간 생필품 가격을 인하한다. ⓒ홈플러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1000여 종에 달하는 주요 생필품 가격을 1년 내내 5~62%(평균 17%)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가격인하는 연간 200억 원 가량의 자체 마진을 축소해 전개하는 대규모 연중상시저가(EDLP, Every Day Low Price) 프로젝트로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139개 전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동시 진행된다.

두부, 계란, 우유, 즉석밥, 간편식, 통조림, 면류, 조미료, 식용유, 장류, 반찬류, 커피 등 식품과 세제, 화장지, 생리대, 수유용품, 클렌징폼 등 생활용품 총 1000여 품목에 대해 8주마다 세부 상품을 달리 선정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연간 총 6500여 가지 상품 가격을 인하, 고객이 1000여 품목에 대해 연중 365일 경제적으로 소비할 수 있게 하고 각 제조회사들에게는 고르게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상품 매출 일부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는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기부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이 같은 가격인하를 진행하는 이유는 마진이 줄더라도 값싼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는 증가해 영업규제 등으로 인한 매출감소 폭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른 바 ‘박리다매’ 전략이다.

실제로 홈플러스가 지난해 10월부터 삼겹살과 한우 가격을 전국 소매시장 평균가보다 최대 30% 싸게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2월 현재까지 5개월간 삼겹살과 한우의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54%, 43% 증가했다.

홈플러스 권동혁 마케팅부문장은 “업의 본질에 충실한 전략으로 소비자와 대형마트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번 가격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들의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필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및 정유화학·에너지·해운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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