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필립 기자)
가수 길(길성준·37)이 음주 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된 것과 관련, 반성하는 의미로 현재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2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길은 <무한도전>에서 자진 하차할 뜻을 밝혔다.
길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귀가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9%로 면허 취소 처분 수준이었다.
마포경찰서는 조만간 길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길은 1999년 힙합그룹 허니패밀리 1집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02년 개리(강희건)와 힙합 그룹 리쌍을 재결성한 뒤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무한도전에는 2009년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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