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제약분야 녹색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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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제약분야 녹색성장 지원
  • 이해인기자
  • 승인 2010.04.19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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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분야 녹색성장 포럼 20일 개최

친환경 제약사에 대한 '에코파마(EcoPharm)' 지정 방안 및 에코파마에 지정된 기업에 대해 다양한 인셑니브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가비전인 저탄소․녹색성장 추진에 맞춰, 제약산업에 대한 에코파마 지정․운영, 온실가스 평가 및 저감화 등의 추진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제약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분류되어 왔으나, 원료 생산, 시험검사 등의 일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화학물질을 사용했다. 이에 해외의 다국적 회사들을 중심으로 GMP운영에 신기술을 도입,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되 투입되는 화학물질의 사용을 저감화하는 다양한 방안이 모색중에 있었다.

국내 제약사 또한 국제경쟁력을 갖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며 우리 제약분야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국제적 기후변화 논의에 보다 능동적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자세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정부는 국내 제약기업의 저탄소․녹색성장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제약기업의 환경관리 수준을 평가하여 에코파마를 지정, 다양한 인텐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러한 저탄소․녹색성장 추진의 구체적 방안 마련을 위하여 연구사업 '녹색성장을 위한 의약품산업의 역할, 비전 및 추진방안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오는 20일에는 그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저탄소․녹색성장 추진의 학계와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녹색성장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식약청은 앞으로 포럼결과와 최종 연구결과에 따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7월 이전 제약분야의 녹색성장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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