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제약 송파 사옥 매각…감정가 1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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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제약 송파 사옥 매각…감정가 110억
  • 박상길 기자
  • 승인 2014.05.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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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 한불제약 송파 사옥ⓒ뉴시스

안과용 전문제약사로 잘 알려진 한불제약 송파구 사옥 경매에 부쳐진다.

14일 부동산 태인에 따르면 26일께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법정에서 첫 번째 매각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불제약 송파 사옥은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부동산 가치 상승 기대 등으로 우량 물건으로 평가되고 있다.

법원의 현황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임차인 7명(보증금 4억1730만 원)이 존재하며 이들로부터 받는 월세만 1200만 원을 웃돌고 있다. 여기에 3층을 임차하지 않은 부분까지 감안하면 월세 수익은 2000만 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이 밖에도 한불제약 송파 사옥은 방이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해 대중교통과 자가용 접근성 및 토지 가치가 양호하다.

업계는 한불제약이 법원에 제출한 회생신청이 올해 초 기각된 것과 회사의 직원 임금 체납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경매는 취하될 확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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