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가치 구단은 '맨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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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가치 구단은 '맨 유'
  • 임진수 기자
  • 승인 2010.04.2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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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몸값 약 2조원 6년 연속 영광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프로 축구 구단으로 선정됐다.  이는 6년 연속이다.
 
22일(한국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2008~2009 시즌을 기준으로 구단별 수입과 수익, 채무수준 등을 결산한 결과 맨유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2조원, 18억달러의 가치로 세계 최고의 구단으로 밝혀졌다.
 
맨유는 현재 11억달러, 약1조2000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는 물론 세계 최고의 팀으로 손색이 없는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 박지성의 맨유가 세계 최고의 가치를 지닌 구단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 포브스가 환산한 맨유의 가치는 약 2조원이다.     © AP=뉴시스


맨유 다음으로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꼽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라질의 카카 등을 보유한 명문구단으로 13억2300만달러, 약1조4600억원의 가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맨유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를 호령하는 4인방중의 하나인 아스날이 11억8100만원, 리알 마드리드와 천적 관계인 FC 바르셀로나가 10억달러로 3~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영국 프리미어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상위 20개팀중 7개팀이 이 리그 소속이었다. 7개팀은 맨유와 아스날외에 리버풀, 첼시, 토트넘, 맨체스터시티, 뉴캐슬 등이다.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팀이 5개 팀(바이에른 뮌헨, 샬케 04, 함부르크SV, 베르더 브레멘, 보르시아 도르트문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AC밀란, 유벤투스, 인터밀란, AS로마 등 4개팀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리그는 올림피크 리옹과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톱2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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