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맥주업계 세월호 피해지원 릴레이 동참 나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하은 기자)
오비맥주가 세월호 침몰 사고 성금기탁에 후발주자로 나섰다.
오비맥주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돕기 위해서 본사인 AB인베브와 함께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 행렬에 적극 동참했다.
오비맥주와 AB인베브는 사내 임직원들이 함께 마련한 10억2135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세월호 참사 실종자와 유가족들을 돕기 위해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기부금은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 및 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실의에 빠진 피해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훨씬 더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하이트진로도 세월호 참사 피해지원을 위해 성금 6억원을 기탁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하이트진로 임직원이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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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식음료 및 유통 전반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생하게 꿈꾸면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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